테슬라가 이번엔 차가 아니라 칩 공장으로 시장을 놀라게 했다. 2026년 3월 중순부터 일론 머스크가 꺼낸 단어는 ‘테라팹(Terafab)’이었다. 핵심은 단순하다.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AI 서비스, 심지어 xAI·스페이스X까지 묶어서 앞으로 필요한 연산량이 너무 커지니, 남의 파운드리만 바라보지 말고 아예 반도체 생산 체계 자체를 더 안쪽으로 끌어오겠다는 선언에 가깝다.다만 여기서 한 번 선을 그어야 한다. 온라인에는 “테슬라가 1TW 반도체 공장을 확정했다”, “설계부터 메모리까지 다 직접 만든다”는 식의 문장이 빠르게 퍼지지만, 2026년 3월 25일 기준으로 가장 단단하게 확인되는 것은 ‘머스크가 테라팹 프로젝트를 공개적으로 발표했고, 이를 Tesla·xAI·SpaceX의 AI 수요 대응..